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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소아당뇨의 원인, 증상, 진단 방법, 치료법, 관리법

by 따스한 이웃 2025.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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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발생하는 소아당뇨는 면역 체계 이상으로 인해 인슐린 분비가 부족해지는 1형 당뇨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성장 장애, 혈당 조절 문제, 합병증 위험 증가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소아당뇨의 원인, 주요 증상, 진단 방법, 치료법, 그리고 효과적인 관리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소아당뇨란? 원인과 종류

소아당뇨는 주로 1형 당뇨병을 의미하며 비만, 생활 습관, 가족력 등의 영향을 받는 2형 당뇨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1) 1형 당뇨병 (면역성 당뇨병)

자가면역 질환으로 인해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 분비 부족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소아당뇨의 약 90%를 차지하여 대부분이 1형 당뇨병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바이러스 감염,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며 평생 인슐린 치료가 필요하고, 반드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2) 2형 당뇨병 (생활 습관성 당뇨병)

주로 비만, 운동 부족, 가족력 등의 요인으로 발생하며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여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최근 비만 아동 증가로 인해 2형 당뇨 발생률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2형 당뇨병은 식단 조절, 운동,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과 치료가 가능합니다.

2. 소아당뇨의 주요 증상

소아당뇨는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지속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서 혈당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주요 증상 (고혈당 증상)

다음(多飲): 물을 많이 마시고 갈증을 자주 느낌

다뇨(多尿): 소변을 자주 보고, 야뇨증(밤에 소변을 지리는 증상) 발생

다식(多食): 식욕이 증가하지만 체중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음

피로감: 쉽게 피곤해하고 활동량이 감소

시야 흐림: 혈당이 높을 때 시야가 흐려질 수 있음

집중력 저하: 학습 능력 저하, 무기력함 증가

상처가 잘 낫지 않음: 면역 기능 저하로 감염 위험 증가

3. 소아당뇨 진단 방법

소아당뇨는 혈당 검사와 당화혈색소(HbA1c) 검사를 통해 진단됩니다.

1) 혈당 검사

공복 혈당: 8시간 이상 공복 후 측정 (126mg/dL 이상 → 당뇨병 의심)

식후 2시간 혈당: 식사 후 2시간 뒤 측정 (200mg/dL 이상 → 당뇨병 가능성 높음)

2) 당화혈색소(HbA1c) 검사

최근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 수치를 확인하는 검사로 6.5% 이상이변 당뇨병 가능성이 높습니다.

3) 경구 포도당 부하 검사(OGTT)

포도당 용액을 마신 후 0, 1, 2시간 후에 혈당을 측정하여 2시간 후 혈당이 200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4. 소아당뇨 치료법

소아 당뇨의 치료 핵심은 혈당을 정상 범위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인슐린 치료, 식단 조절, 운동 관리 등이 필수적입니다.

1) 인슐린 치료 (1형 당뇨 필수)

1형 당뇨병 환자는 평생 인슐린 치료가 필요합니다. 혈당 조절을 위해 하루 여러 번 주사하거나 인슐린 펌프 사용합니다. 인슐린은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용량을 투여해야 하며 인슐린 투여량은 혈당 수치와 식사량에 따라 다릅니다.

2) 식단 관리

혈당 관리의 핵심인 식단은 철저한 관리와 식욕을 통제하는 절제력이 필요합니다. 흰쌀과 같은 정제된 탄수화물을 줄이고 현미, 통곡물과 같은 복합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달걀, 닭가슴살, 생선과 같은 단백질과 견과류, 올리브유와 같은 건강한 지방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운동 관리

식사를 통해 올라간 혈당은 운동을 통해 낮출 수 있습니다. 하루 30~60분 정도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와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저혈당이 올 수 있으므로 운동 전후 혈당 체크를 해야 합니다.

4) 혈당 모니터링

혈당 관리에 있어 혈당 모니터링은 필수적입니다. 매일 공복과 식후 혈당을 측정하고 기록해야 합니다. 혈당 수치 변화를 기록하며 본인의 혈당이 어떤 음식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알 수 있어 식단 관리가 용이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혈당 수치 기록물은 의사와 상담 시에도 인슐린을 조절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혈당-검사-사진

5. 소아당뇨 장기적인 관리법

소아당뇨는 단기적인 치료보다는 장기적인 관리가 중요하며 일정한 혈당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1) 스트레스 관리

심한 스트레스는 혈당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취미 활동과 명상, 심리 상담 등을 활용해 정서적 안정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정기적인 건강 검진

3~6개월마다 정기적인 혈당 검사 시행하여 눈, 신장, 신경 등의 합병증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3) 가족과 학교에서의 지원

부모, 교사가 아이의 혈당 관리를 도와야 하며 응급 저혈당이 발생하였을 경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 결론 >>

소아당뇨는 주로 1형 당뇨이며, 평생 인슐린 치료가 필요합니다. 다음, 다뇨, 피로감 등의 증상이 지속되면 빠르게 혈당 검사를 받아 진단해 보아야 합니다. 소아 당뇨일 경우, 식단 조절, 운동, 혈당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으며 가족과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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