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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비염과 축농증(부비동염)의 원인, 증상의 차이점 및 치료법

by 따스한 이웃 2025.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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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과 축농증은 흔한 호흡기 질환이지만, 증상과 원인이 다릅니다. 두 질환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증상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비슷한 증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두 질환을 혼동하지만, 정확한 차이를 이해하면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비염과 축농증이 어떻게 다른지 두 질환의 증상, 치료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콧물 닦는 사진


1. 비염과 축농증의 원인

비염과 축농증은 코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지만 발생 원인은 다릅니다. 비염은 면역 반응으로 발생하고, 축농증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역이라는 것이 큰 차이점입니다.

1) 비염의 원인 : 면역 반응에 의한 발생

  • 알레르기성 비염: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동물의 털 등 특정 알레르겐에 반응하여 발생합니다.
  • 비알레르기성 비염: 감기, 바이러스 감염, 찬 공기, 강한 냄새 등의 요인으로 증상이 유발됩니다.

2) 축농증(부비동염)의 원인 :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발생

  • 감기나 독감 후 세균 또는 바이러스 감염
  • 비염이 악화되면서 부비동으로 염증 확산
  • 코 구조 이상(비중격만곡증) 또는 면역력 저하

 

2. 비염과 축농증의 증상

 

두 질환 모두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의 증상이 있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염과 축농증을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비염은 주로 맑은 콧물이 흐르고, 축농증은 누런 콧물이 나며, 이마나 눈 주위의 통증이 동반될 수 있으며 두통이 있을 수 있어 증상의 차이가 있습니다. 비슷한 듯 다른 두 질환의 차이점을 알고, 질환에 맞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1) 비염 증상 : 맑은 콧물

  • 맑은 콧물이 흐름
  • 재채기, 코막힘이 심함(특히 아침에 심함)
  • 눈과 코의 가려움증
  • 계절 변화(봄, 가을) 또는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 증상이 악화
  • 열이 나지 않음.

2) 축농증 증상 : 노란 콧물, 두통, 얼굴통증

  • 노란(누런) 색 또는 녹색 콧물이 나옴.
  • 코막힘과 두통
  • 얼굴 부위(이마, 눈 주위) 통증
  • 심한 경우 미열과 피로감 동반
  • 코에서 악취가 날 수 있음.

코 치료 사진

3. 비염과 축농증의 치료 및 관리법

 

지금까지 두 질환은 비슷한 듯 다른 증상이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각 질환에 대한 알맞은 치료법으로 코막힘 등의 불편에서 벗어나야겠습니다.

1) 비염 치료 및 예방법 : 항히스타민제 복용, 환경관리

  • 알레르기 원인 피하기 : 집 먼지 제거, 꽃가루 많은 날은 외출 자제하기
  • 항히스타민제 복용 : 재채기, 콧물, 가려움증 완화 효과
  • 스테로이드 비강 스프레이 사용 : 염증 및 코막힘 증상 완화
  • 생리식염수로 코 세척하여 코 내부 청결 유지하기

2) 축농증 치료 및 예방법 : 항생제 복용

  •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하여 점액을 묽게 하여 배출 유도하기
  • 생리식염수로 코 세척
  • 증상 심할 경우 항생제 치료
  • 만성 축농증 시 내시경 부비동 수술 고려

3) 대표적인 자연치료 방법 : 생리식염수 세척

(1) 생리식염수 코세척 방법 : 생리식염수는 직접 만들 수도 있고,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준비

  •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 생리식염수를 적당한 온도(약 36~37 ℃ 의 미지근한 물)로 맞춥니다. 
  • 주사기, 네티팟, 분무기 등 코 세척기구를 준비합니다.

코세척 방법

  • 머리를 살짝 숙이고 한쪽 콧구멍에 주입
    • 싱크대나 세면대 앞에서 머리를 45도 정도 기울입니다.
    • 입을 살짝 벌리고 한쪽 콧구멍에 천천히 생리식염수를 주입합니다.
  • 반대쪽 콧구멍으로 주입한 생리식염수 배출
    • 주입한 생리식염수가 반대쪽 콧구멍이나 입으로 흘러나옵니다.
    • 이때 흘러나오는 생리식염수를 흡입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주의합니다.
  • 반대쪽도 동일하게 세척
    • 다른 쪽 콧구멍에도 동일한 방법으로 세척을 합니다.
  • 남은 물 제거
    • 부드럽게 코를 풀어 콧속에 남은 생리식염수를 제거합니다.
     주의사항
    • 하루 1~2회면 적당합니다. 너무 자주 세척하여 코 점막이 건조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너무 세게 하면 귀에 압력이 가해질 수 있으므로 강한 압력으로 주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주사기, 네티팟 등 기구를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세척하고 건조해 청결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 감기나 귀 염증이 있을 때에는 귀로 물이 들어갈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합니다.
  • 비염과 축농증은 비슷한 증상 때문에 혼동하기 쉽지만, 정확한 차이를 알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원인과 증상의 차이점을 알고, 콧물, 코막힘 증상이 있을 때 비염인지 축농증인지 판단하고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적극적인 약물치료를 통해 빠르게 증상을 완화시키고, 증상이 호전되면 자연치료 방식으로 평소에 호흡기 건강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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